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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 김효린부의장, 중구 공공구립도서관 건립 대책 마련 촉구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5-03-28 14:08 게재일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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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 김효린 부의장./대구 중구의회 제공
대구 중구의회 김효린 부의장./대구 중구의회 제공

대구 중구의회 김효린 부의장이 “중구의 대형 인프라 사업인 공공구립도서관 건립과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에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21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인동에 추진 중인 공공구립도서관 건립 사업 예산은 당초 330억원이었는데, 부지 매입 미흡과 설계 변경 등의 문제로 563억원으로 대폭 상승했다”면서 “여기에 추가 부지 매입 미흡으로 건축물의 조망권 침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확충된 물적 인프라를 목적 및 활용안을 반영해 구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주문했다.

김 부의장은 “국민 세금 수십,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획 단계부터 시설 건립의 입지와 기능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하며 도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지 소유주 역시 중구의 소중한 구민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공공시설의 가치는 궁극적으로 중구 구민의 이익과 직결된다”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제4조의2에 따른 토지 수용 제도를 적극 활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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