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서울 원정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내고 반전을 꾀한다.
대구FC는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시즌초반 돌풍 일으키며 리그 1위 기록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1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현재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5위로 밀려났다.
짧은 휴식기를 가진 대구는 서울 원정에서 시즌 첫 원정승을 노리며 연패의 고리를 끊겠다는 각오다. 앞서 대구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드러나며 위기를 맞았다.
5라운드까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라마스, 세징야, 카이오 등 외인 3명뿐으로 한국인 공격수들의 득점이 없어 공격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팀의 주축인 고재현과 박세진이 군입대로 엔트리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지난 라운드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정우재와 이찬동이 복귀를 예고하며 희망을 주고 있다.
한편 대구와 서울의 통산전적은 16승 18무 20패, 최근 10경기 전적 4승 3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엔 서울과의 3번의 만남에서는 1승 2무를 기록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