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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오른 신유빈·유한나조 ‘첫 시험대’ 가볍게 통과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5-03-27 19:41 게재일 2025-03-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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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인도 스타컨텐더 첸나이 
여자복식조로 처음 호흡을 맞춘 신유빈(왼쪽)과 유한나. /WTT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새롭게 복식조 호흡을 맞춘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첫 시험대를 가볍게 통과했다.

신유빈-유한나 콤비는 26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컨텐더 첸나이 2025’ 여자복식 예선에서 인도의 안잘리 로힐라-디야 브람하차리 조를 3-0(11-3 11-1 11-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신유빈-유한나 조는 16강에 올라 한국의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와 8강행 티켓을 다툰다.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황금 콤비’ 전지희(은퇴)가 국가대표를 반납하는 바람에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왔고, 유한나와 성인 대회에서처음 손발을 맞췄다.

유한나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단 뒤 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신유빈의 복식 파트너로 낙점받았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첫 게임을 여유 있게 따낸 뒤 2게임에선 단 1점만 내주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고, 3게임마저 가져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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