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과질환 의료기기 고도화로 의료·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전환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3-27 18:30 게재일 2025-03-28 8면
스크랩버튼
시, 산자부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사업’ 공모 최종 선정<br/>    1단계 성과 바탕 2029년까지 130억 지원, 개발·상용화 집중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고부가가치 시기능 의료기기 고도화 등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전환을 목표로 진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총 13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주요 시기능 의료·보조기기에는 △진단·치료용 콘택트렌즈 △의료기기용 스마트 아이웨어 △안질환 보조기기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첨단 광학 기술, 바이오소재, ICT 융복합 기술을 결합한 시기능 의료기기의 개발·상용화에 집중해 치료 효과와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상용화된 제품들은 의료기기법 및 국제 의료기기 규격에 맞는 인증·임상 검증을 거쳐 안과 치료와 시각 재활 분야 등 의료 현장에서 혁신 솔루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1단계 사업에서는 △18개 제품 국산화 소재 적용 및 상용화 △382명의 신규고용 창출 △기술지원 사업화 매출액 426억원 달성 △지원기업 수출 계약 및 217만 달러 수출액 달성 등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락현기자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