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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총재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5-03-26 19:38 게재일 2025-03-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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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국민대회·학술회의 갖고<br/>전국적 계승 운동 전개 본격화<br/>17개 시도지부 캠페인 이어져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사진)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건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국민운동에 본격 착수했다. 26일 서울 남산 자유센터에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와 학술회의’를 개최하며 전국적인 운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강석호 총재와 이영일·임향순 고문, 김성옥 수석부총재 등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황식 이승만기념재단 이사장, 권영해 대한민국통일건국회 회장을 비롯해 약 1000여 명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 1부인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는 성악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이승만 대통령 관련 영상물 상영이 진행됐다. 강석호 총재의 기념사에 이어 김황식 이사장, 권영해 회장, 김덕영 영화감독의 축사가 이어졌고, 주니어자유연맹 대표들의 건국정신 계승 연설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어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2부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개최됐다. 이영일 전 국회의원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학술회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주천 국제현대사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해방정국과 이승만의 건국노선’을 주제로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유재갑 전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강석호 총재는 기념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토대를 마련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다”라며 “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을 계승하여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의 17개 시도지부에서도 다양한 계승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지부는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건국전쟁’ 다큐멘터리를 무료 상영하고, 충북지부는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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