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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협력 봄철 산불 대응책 집중 논의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5-03-24 20:06 게재일 2025-03-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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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br/>안보태세 강화·공조체계 구축<br/>시민 안전 집중 재난 대응 총력

포항시는 올해 첫 통합방위협의회를 갖고 지역 안보태세 강화와 재난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시는 24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대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포항 지역 안보의 중심지이자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안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재난 발생 시 기관별 대응계획 보고, 기관별 홍보·협조 사항, 안보 사안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방문해 훈련병들에게 간식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안보태세 점검과 함께 민·관·군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봄철을 맞아 기관별 산불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비상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동시다발적으로 전국에서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포항 지역에서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강조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민·관·군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방위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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