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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새로운 놀이문화 접목 지도자양성…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3-25 09:51 게재일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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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링지도자 양성과정 실전./울릉군
터링지도자 양성과정 실전./울릉군

놀이문화가 부족한 울릉도에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 창출을 위한 스포츠 '터링'지도자 양성과정교육이 개강했다. 

울릉군은 24일 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릉한마음회관 여성센터 및 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링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터링에 대한 이론과 기술 강의. /울릉군
터링에 대한 이론과 기술 강의. /울릉군

‘터링’은 전통놀이(비석치기, 구슬치기)와 현대스포츠(볼링, 컬링)를 융합해 개발된 새로운 스포츠로 게임이다. 참여자 중심으로 재미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운동이다. 

터링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을 마친 뒤 평가를 통해 터링지도자 자격이 발급되면 프로그램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다. 

터링기구와 경기에 대한 설명. /울릉군
터링기구와 경기에 대한 설명. /울릉군

이번 자격과정은 울릉군의 평생교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됐다. 자격 취득자는 일부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통해 터링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터링이라는 뉴스포츠는 어르신들 생활운동 뿐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실내에서 가능한 스포츠로 안전하면서 쉬운 접근성으로 지역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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