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역작가와 동네서점의 상생사업 ‘작가가 머무는 책방’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서점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그림책산책’, ‘이제봄’, ‘책봄’, ‘느슨한책방’에서 진행된다.
△임수현·신현선 작가는 그림책산책에서 포토그래피를 활용한 ‘디카시쓰기’와 ‘아트 포스터 만들기’ △신미경 작가는 이제봄에서 시니어 대상 ‘그림책, 미술테라피’ △신애란 작가는 느슨한책방에서 ‘마술과 북아트로 표현하는 그림책놀이’ △진서하 작가는 책봄에서 ‘주체적 나이듦’을 주제로 독서토론과 에세이를 지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작가 알리go, 동네서점 살리go’ 사업의 하나로 ‘작가가 머무는 책방’을 시작으로 월간북토크,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작가의 만남, 동네방네 책방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작가와 독자가 교류하며 창작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독서 생태계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054-480-4672)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