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숙)는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하태룡 씨에게 포항시장 표창을 전수하였다. <사진>
하 씨는 최근 대이동의 한 목욕탕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6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직장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였으며, 이러한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행동은 지역사회에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표창을 받은 하태룡 씨는 “주변에서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심폐소생술을 관심있게 배워뒀다”며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할 일이다”고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