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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파티하며 야구 응원… 새로워진 ‘라팍’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5-03-12 18:30 게재일 2025-03-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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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홈구장 캠핑존 신설 등 단장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이하 삼성) 구단의 홈 구장 ‘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가 새 옷을 입었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올해 라팍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

우선 잔디석 상단에 캠핑존을 신설했다. 캠핑존은 최대 6명까지 함께 관람이 가능한 곳으로, 잔디석 상단에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특화좌석이다.

캠핑존을 이용하는 팬들은 캠핑존 위 데크에 설치된 주문대에서 바비큐폭립치킨, 삼겹살 세트를 딜리버리 서비스로 원격 주문할 수 있다.

또 기존 SKY 요기보존은 다양한 요기보 좌석과 밀크박스 테이블을 비치한 SKY 요기보 패밀리석(4인)으로 새로 단장됐다.

이와 함께 4층 파티플로어석은 전 좌석을 관람하기 편한 라이브석으로 개편 운영하며, 즉석 파스타, 미니샐러드바, 생맥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음 매장도 새롭게 바뀌었다.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와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매장들이 대폭 신설돼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잔디석 상단엔 통산 홈런이 기록된 홈런 조형물이 설치됐다. KBO 최다홈런 구단인 만큼 홈런이 추가될 때마다 신기록이 전광판을 통해 표출된다. 외야에서는 포스트시즌에서 볼 수 있었던 사자 에어 조형물이 응원 분위기를 더한다.

일러스트와 캘리그래피, 선수 실사 사진 등 다양한 구장 장식이 더해져 구장 외부도 바뀌었다.

역사관 옆에선 실제 구장 펜스를 활용한 덕아웃 컨셉의 새로운 포토존이 팬들을 맞이한다. /황인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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