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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개학기 맞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실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3-11 14:26 게재일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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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검검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2024년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검검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어린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개학기를 맞아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337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3단계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우선 관리주체가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해 구·군에 점검이행 결과를 제출하면, 구·군에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시설(약 680개소)을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대구시가 주관해 구·군,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학교 주변·주택가의 노후 시설, 점검 미이행 시설, 어린이 이용이 많은 공원 내 놀이시설 등 15개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실시 여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안전기준에 따른 시설 점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수리·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기한 내 개선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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