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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소주51 ‘대한민국 주류대상’

홍성식 기자
등록일 2025-03-10 19:58 게재일 2025-03-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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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자리 잡은 전통주 제조업체 청슬도가의 프리미엄 증류주 ‘영일만소주51’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로 12회째 열리는 주류 품평회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국 각지에서 만들어진 1009개 브랜드의 주류가 출품돼 우열을 다퉜다.

100%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원료로 만드는 ‘영일만소주51’은 알코올 함량이 높은데도,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가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식이 알려진 7일 청슬도가 정광욱 대표는 “2년 연속 수상을 통해 우리 지역 전통주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술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이제 영일만 소주의 품질과 우수성이 확인됐으니 수출을 통한 해외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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