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삼성 박병호, SSG 김광현 상대로 홈런포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5-03-09 18:48 게재일 2025-03-10 15면
스크랩버튼
주전 외야수 이성규 부상 이탈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김광현(SSG 랜더스)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건, kt wiz 소속이던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박병호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0-0이던 1회말 1사 1루, 박병호는 김광현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였다.

박병호는 2022년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쳤으나 2023년과 2024년에는 시범경기에서 손맛을 보지 못한 채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한편 스프링캠프 기간 부상 선수들이 속출해 울상을 지었던 삼성은 최근 주전 외야수 이성규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 관계자는 9일 “이성규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치른스프링캠프 기간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며 “일본에서 검진받았을 때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성규는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재검진 후 큰 이상이 없다면 복귀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