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독서문화·환경 발전 기여
송영희 포항시평생학습원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57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개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후 매년 국내 도서관의 공적을 평가해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국 국·공립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500여 개의 회원도서관을 대상으로, 지역 협의회와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도서관 중 심사를 통해 18개 단체와 16명의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영희 원장은 1988년 포항시립도서관 사서로 임용된 이래 다양하고 특색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9개의 시립도서관과 39개의 작은 도서관을 활발히 운영해 지역에 편리한 독서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포항시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이용자 요구에 맞춰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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