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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북동해안 ‘기업심리 전망’ 상승세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3-04 19:42 게재일 2025-03-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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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CBSI 0.8p↓… 비제조업은 2.0p↑경기개선 다소 빠를 듯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4일 발표한‘2025년 2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소재 기업의 2월 경기심리가 제조업은 하락, 비제조업은 상승한 것으로 엇갈렸으나 3월 전망에서는 두 업종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기업경기지수(CBSI)는 97.4로 지난달보다 0.8p 하락(다음 달 전망은 0.1p상승)했고 비제조업은 81.5로 지난달보다 2.0p상승(다음 달 전망은 6.7p상승)해 제조업보다는 비제조업의 경기 개선이 다소 빠를 것으로 기업들은 보고 있는 모습이다.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자금사정, 매출 등이 고르게 조금씩 개선된반면 채산성, 업황 등은 지난달보다조금 악화된 결과를 보였다.

자금사정이 조금씩 개선되는 가운데 매출BSI는 2월상승(1p)보다는 3월 전망(11p)이 더 컸다.

제조업체은 여전히 내수부진을 최대의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았고,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순으로 이어졌다.

비제조업의 경기심리는 2월(2p상승)보다는 3월 전망이 크게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BSI는 매출과 인력사정 등 대부분의 지표가 지난달보다 개선된 가운데 다음달 전망에서는 채산성, 매출, 자금사정 순으로 전망이 밝은 것으로 응답했다.

비제조업체들도 내수부진을 최대의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은 가운데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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