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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가리항권역 마을어르신 대상 의료돌봄 실시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5-03-04 16:09 게재일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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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 연계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제공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제공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단장 박희광, 이하 사업단)은 포항 북구보건소(소장 함인석)와 함께 의료취약지역인 청하면 이가리와 청진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달 27일 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의료진이 이가리항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포항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사업은 2012년부터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질병예방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이다.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로 의료사각지대 지역을 방문해 무료이동진료를 하며 이번엔 포항 북구보건소와 협력해 청하면 이가리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특히, 사업단의 차량 지원으로 이가리마을 주민뿐 아니라 인접한 청진1·2·3리 주민들도 의료봉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제공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제공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의료취약지역인 이가리마을에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단 요청으로 작년부터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어촌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광 단장은 “공공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어촌마을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시는 북구보건소에 감사드리며, 마을공동체 돌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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