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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72대대, 올해 첫 상륙기습훈련 실시

김보규 수습기자
등록일 2025-02-27 14:53 게재일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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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72대대가 도구 해상훈련장 일대에서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상륙기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72대대가 도구 해상훈련장 일대에서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상륙기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72대대는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주둔지와 도구 해상훈련장 일대에서 상륙기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대 장병 300여 명 및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 14명이 참여했으며, 소형고무보트(IBS) 37척이 동원됐다.

훈련의 목표는 맞춤식 체력단련으로 강인한 체력 육성, 소형고무보트(IBS) 장비 조작 및 운용능력 구비,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 완비 등으로 두고 진행되고 있다.

1주차 훈련에서는 육상 도수운반, 육상 페달링 및 IBS 분해·조립·포장 절차를 반복 숙달하며 상륙기습작전 수행 절차를 체화하고 임무수행을 위한 기초 체력을 단련했다.

2주차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와 거친 해상 환경을 극복하기위해 해상 페달링, 해상 제대 편성 및 대형 유지, 상황별 행동 절차를 집중 숙달했으며 전술적 운용능력을 점검하고 훈련 성과를 끌어올렸다.

또한, 6~8명이 한 조를 이뤄 140kg에 달하는 소형고무보트(IBS)를 육상과 해상에서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단결심과 전우애를 함양했다.

부대 측은 “사전 안전성 평가 및 현장 중심 위험예지훈련을 병행하고 악기상에 대비한 계획 등을 수립했다”고 하면서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우영광 72대대 교육대장은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을 완비해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대만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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