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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2025년 ‘청소년 요술램프통장’ 사업 추진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2-26 13:12 게재일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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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은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요술램프통장’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달서구청에 따르면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금 지원을 통해 미래를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요술램프통장은 청소년이 매월 3·5·10만원 중 선택해 저축하면, 후원금 5만원이 매칭돼 월 8~15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년간 적립 후, 만기 시 소원을 적은 손 편지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업은 금속노조대구지부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iM뱅크와 협력해 진행된다.

구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총 773명의 청소년에게 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가족여행, 파티셰 자격증 학원비, 온라인 학습용 컴퓨터 구입 등 다양한 소원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5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해 주신 금속노조대구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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