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과 김연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정부시 대표단 19명이 25일 자매도시 울릉군을 방문해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두 자치단체는 2021년 자매결연해 2022년 첫 상호 방문을 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교류가 일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의정부시 방문단은 울릉군의회와 울릉군청을 차례로 찾아 행정‧의정 교류 및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선물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경기도 대표도시인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울릉도 관광객 유치와 농수산물 판매 등 아름다운 울릉도와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경기도에 널리 알리고 두 도시가 상호 발전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의정부시와 울릉군이 코로나19로 잠시 멀어졌던 시간이 있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