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29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 동해 고속도로 문무터널에서 EV6 승용차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분 만인 오후 2시 59분쯤 진화됐으나 차량은 전소됐다. 운전자는 중상, 동승자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문무터널 진입이 한동안 차단돼 이곳을 통행하던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