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민경·정민교 선수팀<br/>혼합복식 곽민아·강승현 금메달
청송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흥) 배드민턴부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배드민턴 명문고의 위엄을 떨쳤다.
최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송여고 김민경·정민교 선수.
이들 선수는 각 조별 리그전을 실시한 후 조별 1위 팀끼리 토너먼트로 치러진 여자복식 경기에서 고가영·홍서현(제주여고) 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오른 곽민아(청송여고)·강승현(구미시체육회) 팀도 조동빈(제주사대부고)·홍서현(제주여고) 팀을 상대로 2:1의 점수로 승리하며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개인 단식에 출전한 이채원 선수(청송여고 1학년)는 결승에서 안타깝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곽민아·강유민(청송여고) 팀도 복식경기에서 3위에 입상했다.
청송여고 임태천 감독은 “동계 강화훈련으로 경기력이 향상되어 여자복식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다른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