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18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 있는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건물 안에 있던 직원 2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옥상에 대피해 있던 직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소방관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