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6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21% 떨어져 14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북구(-0.36%) 침산동과 칠성동, 서구(-0.25%) 중리동과 내당동, 달서구(-0.24%) 이곡동과 장기동에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세 가격도 0.08% 떨어졌으며, 하락 폭은 북구(-0.25%)와 중구(-0.13%), 수성구(-0.10%)에서 컸다. 다만 동구(0.07%)는 3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