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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업용 미생물‘클로렐라’활용 실증 시범 적용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5-02-05 15:59 게재일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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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클로렐라’ 제조 장면./군위군 제공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클로렐라’ 제조 장면./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친환경 미생물 클로렐라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지역 농가에 적용하는 실증시험을 시행한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담수 녹조류로 농작물의 생육을 돕고 과일의 저장성을 높여주고 수확량 증가와 병해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에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엽채류는 무처리 대비 30% 이상 생육이 촉진되고, 딸기는 57% 이상 수량이 늘어났다. 또 상추 균핵병과 노균병은 75%, 딸기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89% 억제 효과가 입증됐다.

박시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인증농가 중심으로 실증시험하고 추후 보급을 확대해 군위군 농산물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2ℓ에 2000원으로 공급하던 미생물을 2ℓ당 1000원에 공급하며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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