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4일부터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발효액 무료 보급을 시작한다.
군은 2021년부터 매년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발효액을 무료로 보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이달 4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유용 미생물(EM)’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모아 배양한 미생물체로 각종 생활 악취 제거와 청소, 세탁, 텃밭 화초 키우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수질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발효액이 필요한 군민은 매주 화요일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유용 미생물(EM) 발효·복합기에서 가져온 빈 생수통 등에 직접 담아가면 된다. 발효·복합기는 자동화 시스템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500ℓ(1대당)를 생산·공급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용 미생물 발효액이 군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널리 사용돼 자율적으로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