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3일부터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방치된 빈집 철거 등을 통해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달성군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을 대상으로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과 ‘달성군 빈집 정비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은 소유자가 대지 위 건물 전체를 철거할 경우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예산 9000만원으로 30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달성군 빈집 정비사업’은 토지를 3년간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것에 동의할 경우 군에서 가구당 최대 3000만원 범위 안에서 빈집을 직접 철거하고 주차장이나 텃밭 등 주민편익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사업비 1억8000만원으로 6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빈집 철거 희망자는 3월 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건축과 건축안전팀(053-668-821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