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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서비스’ 시행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1-24 16:35 게재일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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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올해부터 휴대전화로 지방세 납부 내용을 알려주는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지방세 납부 기간이 되면 납세자에게 모바일로 카카오 알림톡을 보낸다. 납세자는 알림톡에 들어가 본인인증을 거친 후 세금 부과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된 링크를 누르면 모바일 가상계좌 및 위택스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 주요 지방세의 정기분에 적용된다.

특히 납세자가 지방세 납부 기한을 놓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기한이 마감되기 3일 전 납세자에게 한 번 더 부과 내역을 안내해 준다. 전자송달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보내진다.

최근 납세고지서가 분실되거나 송달이 지연돼 재발급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또 지방세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요청 등 관련 민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달서구는 납세자가 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행정 비용 또한 절감하기 위해 알림서비스를 도입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우편 요금 등 징세 비용 절감으로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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