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설 명절을 맞아 구·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주요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신천대로, 신천동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동대구역, 서대구역, 서대구 고속터미널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 주변의 도로포장 정비, 훼손된 가드레일, 가로등, 도로안내표지판 등의 도로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도로 절개지, 배수로 등 재해 취약지역 점검도 추진했다. 특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도로 굴착공사를 제한하고 진행 중인 공사장에 대해서는 임시포장 등 안전조치를 했다. 설 연휴 기간 강설에 대비해 제설차량과 살포기 등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점검·정비했으며, 도로시설물 관리 기관별로 상황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