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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서관 비전담은 운영발전 방향논의…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1-23 17:34 게재일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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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관운영위원들이 비전 있는 도서관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울릉도서관
울릉도서관운영위원들이 비전 있는 도서관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울릉도서관

울릉도서관(관장 김일영)은 22일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어 도서관 운영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저동초등학교 교장, 울릉군의회 의원, 울릉군청 문화체육과장, 울릉교육지원청 행정지원담당,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 회장, 이용자 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서관 운영 자문 및 독서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6명이 참석해 2025년 주요 업무 계획과 자료 및 연속간행물 구입 등을 심의했다. 

참석자들은 세밀하게 계획을 검토하며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5년 울릉도서관의 특색 사업인 ‘울릉도서관, 따뜻한 HIM’의 3가지 실천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사업은 지역 강사 양성 과정(Heart), 초등학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Illumination), 도서관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사업(Move)으로 지역 내 교육 및 문화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들은 울릉도서관이 울릉도의 인문학 중심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와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서관이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김일영 관장은  “울릉도서관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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