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최대 40% 할인

23~25일 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

대구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대구·경북지역의 사과, 배, 딸기 등의 과일, 시금치, 고사리, 연근 등의 각종 채소류와 잡곡, 곶감, 꿀, 조청 등의 농산 가공품 등 100여 품목의 농특산물이 선보인다.

특히, 최근 폭등한 농산물 가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제수용 사과(3구)와 배(3구), 계란(15구)을 시중가보다 40％ 정도 할인해 일일 한정 물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 2만원 이상 구매 시 농산물 증정품(시금치, 얼갈이배추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 시민들은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구매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