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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설산 야간 부부 조난 객 구조…눈길 성인봉 등산로에서 길 잃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1-19 12:19 게재일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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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부부를 발견한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 /울릉119안전센터
A씨부부를 발견한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 /울릉119안전센터

 눈 쌓인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산 하던 부부가 하산 중 길을 잃고 헤매다가 산악구조대에 의해  6시간만에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심형섭)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48분쯤 등산객 A씨가 부인과 함께 성인봉을 등산하고 하산 중 길을 잃었다고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산악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4시간 만에 현장제 접근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산악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4시간 만에 현장제 접근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울릉119 산악구조대는 즉시 출동해 구조요구자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오후 6시 5분쯤 A씨 부부가 안평전(울릉읍 사동리 산 35번지) 능선 아래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울릉119산악구조대는 눈을 헤치면 이날 밤 8시 40분쯤 현장에 접근해 A씨 부부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하산을 시작, 이날 밤 11시쯤 무사히 구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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