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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잘못대응으로 최근 중도층 보수로 이동.. 최재성 전 정무수석 분석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5-01-17 14:29 게재일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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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은  “중도층이 이동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계엄 전에 20% 후반대였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20% 중반대로 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된 뒤 거기서 더 올라갔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최 전 의원은 정당지지율 역전에 대해 “민주당이 잘못 대응하고, 때로는 조금 능력이 없어 보이고, 무책임하고, 거칠고, 조롱하는 과정이 (보수의) 결집을 조금 더 가속화시키고 중도층을 이동하게 만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이번에 중도층이 이동한 것을 굉장히 중대하게 봐야 한다”며 “갑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을 굉장히 금지해야 할 텐데 이런 장면들이 연이어서 나왔다. 이미 중원의 싸움, 중도의 싸움 된 것”이라고 했다. 박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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