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 설치 지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1-10 11:36 게재일 2025-01-13
스크랩버튼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급격한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상주시가 피해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나섰다.

시는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읍ˑ면ˑ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5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임업인을 대상으로, 총 설치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총 1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철망울타리, 전기 목책기, 방조망, 경음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접한 토지의 농가가 함께 신청하는 경우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여 나가겠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