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 선정

서구, 국비 3600만원 지원 확보
레이저조명 활용 불빛 축제 계획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대구 서구 서부시장(오미가미거리)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구는 국비 3600만원과 공동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서구에 따르면, 서부시장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지난해 10월 별빛축제와 12월 오미가미거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행사를 열었다.

올해 서부시장 상인회는 국비 3600만원과 자부담 900만원을 활용해 5월쯤 레이저 조명을 활용한 불빛 축제를 개최하고 각종 게임,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체험객들에게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희망하는 상인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며 “지역 주민이 방문하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