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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고 ‘공무원 시험’ 합격자 10명 배출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5-01-09 19:32 게재일 2025-01-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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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업고등학교(교장 박근호, 이하 경북공고)가 ‘2024년 공무원 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합격자는 국가직 3명(일반기계 1명, 화공 2명), 지방직 4명(서울 건축 1명, 서울 화공 1명, 대구 일반토목 1명, 부산 건축 1명), 대구시교육청 2명(기계 1명, 전기 1명) 등 재학생 9명과 대구시교육청 8급 경력직(건축 1명) 등이다.

경북공고는 최근 5년간 국가직 14명, 지방직 43명 등 5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공무원 사관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직 시험에 대비해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의 일반 교과 교사들과 지방직 시험에 대비한 전공 교과 교사 및 물리 담당 방과후부장 교사의 공무원 맞춤형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전형에 합격한 송서현 양은 “환경부에 발령받아 기후 위기 시대에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물 관리 사업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 관련 사업에 전문성을 발휘하고 싶다”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는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장은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을 비롯한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나아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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