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포항지청, 3주동안 임금 체불 신고 ‘전담창구’ 운영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신동술)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담 신고창구 운영과 즉각적인 임금체불 대응 등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를 개설했다. 또한 전용전화(1551-2978)를 통해 임금체불 전담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돼 상담 및 신고가 가능하다.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인 경우,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생한 경우 등에는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산을 지도하며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로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불사업주 융자제도를 활용해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우선 지원하고, 임금체불 피해근로자가 집중지도기간 중에 대지급금 지급을 청구할 경우 처리기간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여 신속히 지급된다. /이석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