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방학 맞아<br/>체험전 ‘미스터리 미술여행’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전이 열린다. 오는 2월 16일까지 열리는 ‘2025 겨울방학 어린이 체험전 · 미스터리 미술여행’은 어린이들의 EQ(감성지수) 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전은 유·아동 미술 놀이 전문 기업 통아트와 어린이 미술교육 기관 매직데이가 공동 주관하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마술 공연과 미술 체험으로 구성됐다.
먼저, ‘환상적인 마법사의 방’에서는 미스터리 미술여행을 지켜주는 마법사가 등장해 어린이들과 함께 마술 공연을 펼친다.
이어 ‘이상한 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가 6명의 작품 10여 점이 전시되며, 전병택 작가의 친근한 캐릭터를 통한 삶과 사회의 복잡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작품과 서건 작가의 동물 캐릭터를 황금 배경 템페라 기법으로 제작한 신비롭고 화려한 이미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비밀의 방’에서는 빛과 과학이 만나 신비로운 반응을 일으키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미술 아카데미’에서는 마술과 미술, 과학을 접목한 미술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체험전에서는 참여 마술과 현대미술가 작품을 도슨트 설명으로 감상하는 전시존, 그리고 빛을 이용한 2가지 미술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창의성을 높이는 체험교육으로 새롭게 인정받고 있다.
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감성지수 개발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채로운 마술 공연과 미술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고 신기한 마술과 미술, 과학이 접목된 미술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형태의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잠재력을 키우는 열린 방식의 미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스터리 미술여행’은 1월 3일부터 2월 1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대백프라자 12F) 전관에서 유료로 진행되며, 개인에 한해 24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증빙서류 지참).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