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2일 서부봉사관에서 제빵 봉사 시무식을 하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봉사활동에는 대구적십자사 임·직원 및 봉사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도주의 사업 수행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제빵 봉사로 만든 마늘빵과 소금빵은 265개이며, 미혼모자(母子) 시설, 한 부모가정 임시보호시설에 지원했다.
박명수 회장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의 증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적십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올해도 인간의 고통 경감과 생명 존중을 최우선으로 재난 이재민과 소외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