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 건(53) 울릉군 부군수는 “남다른 각오로 실과장들과 함께 남한권 울릉군수를 도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울릉군과 관계가 깊은 환동해지역본부 독도해양정책과장으로 근무했기에 울릉도주민들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군민이 행복해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출신으로 대구경신고와 경북실업전문대학 행정학과, 계명대학교 통상학부를 졸업한 남 부군수는 1992년 영양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과, 경북도 대변인, 독도해양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북도청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울릉과 연관되는 해양 및 독도 정책 분야를 다뤄왔다. 부단체장 직책은 이번 울릉군이 처음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