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한 해를 되돌아보며 ‘2024년 올해의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2024년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편입 1년 만에 ‘공간개발종합계획’과 ‘군위하늘도시’ 마스터플랜 발표 등 군위군 발전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한 해로 올해 군위군을 들썩였던 이슈를 키워드로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 군위군 공간개발종합계획 발표 (2024년 1월 11일)
대구시는 지난 1월 11일 군위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20조원 규모의 ‘군위군 공간개발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군위군 인구 25만명과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대구시 도심 내 군 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통합 이전함에 따라 이의 유치를 위해 우보면을 후보지로 제안한 군위군은, 주민 수용성과 정주 여건에서 강점을 보이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3.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 확대 추진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체 181개 마을 중 156개 마을(86%)이 참여한 이 사업은, 대구시 시정혁신 경진대회와 지방시대위원회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4.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장봐군위’ 개점
지난 5월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에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3곳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점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등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5.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
군위군은 2022년에 4등급이었던 청렴도기 2023년 2등급, 2024년 1등급으로 크게 향상됐으며 1등급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8곳뿐이다.
6.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0년 연속 선정
올해 산성면 화전2리가 최종 선정되며, 10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되는 등 10년간 총 13개 지구에서 240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7. 중앙선(도담-영첨) 복선전철 군위역사 개통, 화본역 폐역 (2024년 12월 20일)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군위역이 새롭게 운영을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 동해안 등의 주요 도시와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개선됐다. 노선 변경으로 폐역된 화본역은‘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알려졌으나,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부지를 무료 개방하고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8. 2025년 급행버스 노선 확대 운영
대구 편입 이후 대구 시내 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되어 주민들의 대구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지난 13일 급행버스 신설 노선 9-3번은 군위군과 대구를 직접 연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9.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시 군위군 편’ 성황리 개최
지난 5월 14일 대구 편입 1주년을 맞아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2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은 대구 편입 이후 군위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10. TK신공항 배후 신도시 ‘군위하늘도시’ 마스터플랜 발표 (2024년 12월 9일)
대구시는 지난 9일 군위군의 신성장을 이끌 325만평 규모의 ‘군위하늘도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생산유발효과 1조7400억원과 부가가치 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2700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며 2045년까지 2단계로 개발된다.
군위군에 있어서 2024년은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하며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한 해 였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