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의약품 품질시스템 기반 예시모델 및 기초기술개발 성과 발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발표회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품 품질고도화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식약처 관계자 및 제약산업 연구자가 참석하며 의약품 연속공정 기초기술 및 예시모델 개발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이해우 부장이 ‘글로벌 품질시스템 기반 예시모델 개발 결과’를, 대구가톨릭대학교 최두형 교수가 ‘글로벌 품질시스템 기반 기초기술 개발 결과’를 발표하며 의약품 연속공정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절차와 품질 규제과학을 적용한 관리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연속공정 기술 도입 및 품질관리 고도화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또 제약산업 관계자와 식약처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연속공정과 같은 신규 제조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약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규 전략기획본부장(이사장 직무대리)은 “이번 발표회는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제조 혁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및 글로벌 GMP 기준 준수를 위한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