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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보행안전 및 교통난 해결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 개최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12-24 16:17 게재일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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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보행안전 및 교통난 해결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보행안전 및 교통난 해결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블록 단위 대규모 일방통행 도로 조성 방향을 두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주차로 생기는 불편한 보행환경, 노상주차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날 포럼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구의원을 비롯해 수성구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연합회·수성경찰서 등 교통관련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과 효율적인 일방통행 도로 조성 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주제발표, 참석자 간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발제는 서상언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전상영 네오티시스 대표, 남궁지희 건축공간연구원 보행환경연구센터장, 도우석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서상언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수성구 블럭단위 일방통행 계획 수립을 위한 이면도로 일방통행 선정기준 및 운영방안’이란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전상영 네오티시스 대표가 ‘일방통행 도입의 다각적 효과 고찰’을 주제로 대구시와 수성구 내 일방통행 계획의 특징을 소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수성구 일방통행도로 조성 및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및 보행공간 확보로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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