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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러 현대미술 작가 작품 ‘한자리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12-23 19:50 게재일 2024-12-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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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현대작가협회 회원전·국제현대미술 교류전’ <br/><br/>29일까지 대구문예회관
김일해作

‘국제현대작가협회 회원전 및 국제 현대미술 교류전’이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국제현대작가협회는 국제화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한국 작가들의 세계 미술시장 진출을 목표로 출범했으며 대구·경북과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원로작가, 중견작가, 청년작가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 협회는 회원 상호 간의 상생적 에너지를 생성해 미래지향적인 미술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중국, 러시아 작가 140여 명의 작품 500여 점이 선보인다.

대구를 중심으로 서울, 경기,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들과 중국 웨이하이 시와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이국적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지토프 아미르作
마지토프 아미르作

한국 작가로는 최영조, 김일해, 곽동효, 윤백만, 박계현, 박정열, 이철진, 오승아, 오윤경, 옥지난, 유선경, 이성민, 이숙일, 이은옥, 이일훈, 이존립, 이창규, 이창효, 이태형, 임봉재, 임옥주, 임창석, 임환재 등이 참가하며, 중국 작가로는 울리아, 리우쿤 등이, 러시아 작가로는 엘리나 코로베이니코바, 마지토프 아미르 등이 함께한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열리며, 식전 행사로는 오후 3시 세미나(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위한 토론,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방법 모색, 재료학 특강 등)와 오후 4시 퍼포먼스(타묵 퍼포먼스, 축가 등)가 진행된다.

윤백만 국제현대작가협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축복의 계절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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