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 11일 급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지역 한 의용소방대장에게 헌혈증서와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만 원 성금과 경북소방본부 소속 직원과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전국의용소방연합회에서 모은 1000여 매의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투병 중인 의용소방대장은 2011년 의용소방대에 들어와 15여 년간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구조·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 보조활동 및 각종 화재예방 캠페인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나 급성 백혈병 진단으로 주위 동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