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 시민에 사랑·나눔의 온기 전해요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12-15 19:09 게재일 2024-12-16 8면
스크랩버튼
대구행복진흥원 등 6개 협력기관<br/>지역사회 다양한 복지·나눔 활동<br/>市의사회 “시민 건강 적극 지원”<br/>iM뱅크, 57년간 장학·문화활동<br/>구청장·군수협 “소외계층 발굴”
지난 14일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에서 사회공헌 협력기관과 대구시민들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지역 기초 지자체와 iM뱅크 등 대구지역 사회공헌 협력기관과 손을 잡고 지역사회에 인적·물적 후원 등 다양한 복지·나눔활동을 펼친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과 행복진흥서포터즈(명예회장 이순삼, 회장 송준기), 대구시의사회(회장 민복기), iM뱅크(은행장 황병우), 명지현(대표 이승남), 대구 구청장·군수 협의회(회장 류규하)는 지난 14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회공헌협약은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각종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으로, 협약기관은 대구시민 행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첫 행사로 열린 ‘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협력기관의 의료·행복·뷰티 상담부스와 행복충전소를 운영하는 등 남구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를 추진하는 대구행복진흥원은 지역의 복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2022년 10월 대구사회서비스원, 평생학습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청년센터 4개 기관과 1개 센터가 통합해 출범했다.

진흥원은 사회서비스 지원, 평생교육 진흥, 청소년 활동진흥 및 위기 청소년 보호, 여성·가족 정책개발 및 양성평등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기철 이사장은 “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시민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진흥서포터즈는 지역 사회서비스전문가 및 리더, 대구시민 등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뉴거버넌스 조직이다. 이순삼 명예회장과 송준기 회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누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사회는 62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대구 대표 의료 직능단체로,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민복기 회장은 “대구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의료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iM뱅크는 57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사랑나눔 활동, 장학사업, 문화·예술·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명지현은 뿌리인문학과 힐링타로를 교육하는 기관으로 명지현 아카데미와 명지현힐링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구청장·군수협의회는 대구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군간 상호 협력과 정책 연계를 도모하는 협의회로 소외계층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미담장(대표 김지은·행복진흥서포터즈 위원)은 시민들에게 눈썹다듬기, 스타일링 등 뷰티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후레쉬케터링(대표 백종필)은 커피차를 후원하며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는 일회성 단순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구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지속할 계획이며 대구행복진흥원을 비롯한 6개 협약기관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대구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