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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자원봉사로 빛나다 ‘희망의 빛’…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했습니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2-13 10:44 게재일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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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 하는 울릉군자원봉사자 주간행사 기념촬영./김두한 기자 
한해를 마무리 하는 울릉군자원봉사자 주간행사 기념촬영./김두한 기자

‘희망의 빛, 울릉도 자원봉사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한 해를 결산하는 행사가 진행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1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남한권 이사장(울릉군수), 이상식 의장 및 의원, 최대근 경찰서장, 정위용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 

최우수자원봉사자 민말옥 봉사자(오른쪽)와 김숙희 울릉군자원봉사센터장의 기념촬영./김두한 기자 
최우수자원봉사자 민말옥 봉사자(오른쪽)와 김숙희 울릉군자원봉사센터장의 기념촬영./김두한 기자

울릉군 내 66개 단체 2120명의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자원봉사센터 이사,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자원봉사 주간행사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 표창과 함께 자원봉사문화 확산과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울릉군댄스스포츠연합회원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김두한 기자 
울릉군댄스스포츠연합회원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김두한 기자

행사에 앞서 재능기부 봉사로 울릉군댄스스포츠연합회 회원들의 멋진 춤이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이어 올 한해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영상으로 소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남한권 울릉군수의 감사 인사와 이상식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2023년 우수봉사자 시상도 진행됐다. 

단체상을 수상한 팀포유색소폰 앙상블./김두한 기자 
단체상을 수상한 팀포유색소폰 앙상블./김두한 기자

이날 일 년 동안 가장 열심히 봉사에 참여한 최우수봉사자상은 민말옥 자원봉사자가 받았고 우수봉사자상은 김정자 자원봉사자가 수상했다.

자원봉사 단체상 이사장상은 학생상담지원봉사단과 팀포유색소폰앙상블팀이,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이사장 장유석)상은 최보경, 김영희·최종순 자원봉사자는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장(센터장 윤난숙) 상을 받았다.

축하공연을 즐기는 울릉군자원봉사자들./김두한 기자 
축하공연을 즐기는 울릉군자원봉사자들./김두한 기자

2부 축하공연엔 울릉도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인 ‘통사모’가 가수 사공 민씨와 함께 신나는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이들은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연주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팀포유 색소폰 앙상블의 연주도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통사모 축하공연./김두한 기자 
통사모 축하공연./김두한 기자

축하공연에 참가한 통사모와 팀포유 색소폰 앙상블은 모두 재능기부로 봉사해 울릉군자원봉사자 주간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푸짐한 선물(50여 곳 100개)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팀포유 색소폰 앙상블 축하공연./김두한 기자
팀포유 색소폰 앙상블 축하공연./김두한 기자

이날 선물은 생필품, 농산물 상품권, 쌀, 소고기, 사과 등 과일과 화장품, 고구마, 떡 등 다양했고, 숙박권과 화분, 울릉크루즈·대저페리 VIP 승선권 등도 전달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자원봉사자 여러분 한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 여러분의 자원봉사가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다. 내년에도 많은 봉사자가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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