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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립합창단 스무번째 정기연주회‘추억, 음악 그리고 열정’ 성료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4-12-11 16:15 게재일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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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장면. /대구 달성군 제공
‘제20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장면. /대구 달성군 제공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한 ‘제20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찬일 지휘자와 조윤지 반주자, 양채원 사회자가 함께한 이날 공연은 합창단의 빛나는 하모니로 600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스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연주회는 ‘추억과 음악, 열정’을 주제로 해, 특별 제작된 아카이빙 영상과 오프닝 곡 ‘꿈을 꾼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 무대 ‘추억’에서는 ‘그리움만 쌓이네’, ‘Eres tú’, ‘좋은나라’를 선보이며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김남훈의 재즈원더랜드가 함께한 연주는 깊은 감동을 더 했다.

두 번째 무대 ‘음악’은 ‘Lightning!’, ‘The Snow’, ‘Go! Classic’을 통해 합창단의 기량과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했다.

마지막 무대 ‘열정’은 ‘80년대 가요 메들리’, ‘풍악을 울려라’, ‘아! 대한민국’ 합창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역대 단원 9명으로 구성된 ‘ONE MORE TIME’ 팀의 무대는 큰 호응을 얻으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무대 중간에는 열정의 탱고 음악을 연주한 ‘뜨거운 탱고’와 바리톤 박정환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독창적인 공연도 더해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달성문화재단 김종호 대표이사는 “올해 제20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연출된 달성군립합창단의 희망찬 하모니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라며, “앞으로도 달성군립합창단의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법정문화도시 달성군으로서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껏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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