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도중 여당 의원들에게 투표 동참을 촉구하며 투표 종료 선언을 보류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본회의장으로 복귀해 표결에 참여했다. 여당 의원으로는 세 번째다.
국회법상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못 미칠 경우 투표 불성립으로 탄핵안은 폐기된다.
우 의장은 법정 시한인 0시 48분까지 투표를 종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