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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12-03 19:56 게재일 2024-12-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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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예술마을·생각을 담는 공간’<br/> 공예 콘텐츠 활용 문화예술사업

대구 수성구는 3일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이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재생 분야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성구의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 사업은 공예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예술 사업을 엮어 시너지를 창출해 우수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은 빈 건축물을 활용한 창의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기반 예술작가와 주민, 방문객이 함께 창의적인 특화콘텐츠를 발굴·창작하는 사업이다.

들안예술마을은 수성못과 맞닿은 들안길 골목골목에 50여 개의 다양한 공방, 갤러리 등이 자리 잡은 문화공간으로, 이곳에서 수성구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생각을 담는 공간’ 10개소를 조성 중이다. 노후 공실 주택·원룸을 매입하고, 이를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들안예술마을의 앵커시설로 만들었다.

생각을 담는 공간에서는 △청년예술창업 지원시설인 ‘청년공방’ △공예 중견작가 전문교육·작업공간인 ‘창작소’ △문화예술 전용교육시설 ‘꿈꾸는 예술터’ 등이 운영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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