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과 NH농협 울릉군지부(지부장 정위용),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 봉사단(회장 최강절)이 함께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농가주부모임 봉사단과 농협 관련 단체 임직원들이 함께 정성껏 담근 김치 70박스를 울릉군 내 나이 많은 농협조합원 및 지역 홀몸 어르신 가정 가정에 직접전달했다.
특히,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 봉사단은 배추절임과 맛깔스런 각종 양념을 만들어 배추를 버무리는 등의 수고를 감당했다.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올해 배추가격과 물가상승으로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김장김치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가주부모임희망드림 봉사단은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일손 돕기 등 농민들을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각종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 봉사단의 이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2023년 경상북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봉사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최강절 회장은 ”주부들이 가사일 많지만, 나이 많으신 농민들이 많은 울릉도에 반드시 필요한 단체로 농민들을 위해 항상 열심히 참여해주는 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종학 울릉농협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기와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함께 나누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울릉농협이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